시골이라 개장수가 올까봐 항공장 케이스에 각자 한마리씩 총 4마리를 4개의 항공장 케이스에 넣고 마루 문을 닫고  대문도 닫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문들은 다 닫혀있었지만 케이스 통째로 얘들이 전부 사라지고 신발 자국만 두개가 찍혀있었습니다

마루에 있던 7~10킬로 덩치의 믹스견 4마리만 절도 했고 부엌에 있던 1~3킬로 되는 아이들 3마리는 두고 갔습니다.

개장수라 여겨 신고만 해놓고 벌써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4월10일 오후 5시경에 와룡리 마을회관 근처에서 흰색 두마리와 검은색 개를 봤다는 분이 계신데  저희는 연락을 받지 못하고

4월 11일 아침 9시경에 작은아버지께 이장님이 그러더라고 연락을 받았을뿐입니다.

지구대쪽은 이 소리를 듣고 저희집에서 신발 사진까지 찍어갔지만 이제와서 저희가 관리 소홀로 집 나간 것이고, 신고당시부터 우리 얘들 생김새는 알려하지도 않더니 이젠 자기들은 얘들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니 우리보고 알아서 찾아 다니라고 합니다

아랫동네에 보셨다는 분을 만나봤지만 우리집 얘들 실종전부터 돌아다니던 진돗개와  그 새끼 두마리랍니다. ㅜㅜ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진순으로 달콩.동키.알콩.토토 이렇게 4마리 한 가족입니다.  정말 도망쳐 나왔다면 같이 무리를 지어서 다닐겁니다

네마리 모두 중성화 수술은 안 했고 흰색인 알콩이만 새끼를 낳은 적 있는  암컷이고, 나머진 수컷입니다

혹시나 보시면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017-402-8289      //     010-9456-8937     //   063-263-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