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25.10.27
 


‘실습견’으로 불리며 방치된 삶을 살아야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사랑받는 생명으로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미용학원 구조견 생일파티가 열립니다.
보호소의 동물들 대부분은 태어난 생일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온센터에서는 ‘생일’을 조금 다르게 해석합니다. 고통과 외면 속에 살아온 동물들이 구조된 날, 처음으로 따뜻한 손길과 이름을 얻은 날, 가족을 만나 세상으로 나아간 날. 그 모든 날이 생일이 됩니다. 구조동물에게 생일은 존재 그대로 사랑받는 삶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번 생일파티의 주인공들은 미용학원에서 실습용으로 이용되다 구조된 55마리의 개들 중 현재 온센터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오랜 시간 닫혀 있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비로소 새로운 삶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생일은 단지 축하의 날이 아니라, 돌봄과 회복의 여정 속에서 다시 태어난 시간입니다.
이번 생일파티는 그 여정에 함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방치되어 살아온 구조견들에게 사람의 손길이 두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또 다른 생일을 만들어갑니다. 돌봄과 사랑으로 새 삶을 맞이하고 있는 미용학원 구조견들의 생일을 온센터에서 함께 축하해주세요. 🎉
💌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입양 또는 임시보호에 대해 궁금하신 분
구조 이후 보호동물의 변화가 궁금한 분
생명을 돌보는 일에 마음을 나누고 싶은 모든 분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시 참가 가능합니다.
📅 일시 2025.11.21(금) 오후 1시–4시
📍 장소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온독’ (경기 남양주)
📧 문의 mate@animals.or.kr
- 0
 - |
 - 63
 - |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