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건강소식]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백설이의 시간

얼마 전, 백설이는 또 한 번의 힘든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기운이 많이 떨어져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냈고, 식욕도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항문에 있는 종양으로 인해 배변이 쉽지 않아 보였고, 그로 인한 불편함이 하루하루를 더 무겁게 만드는 듯했습니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통증 패치를 부착하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돌봄을 이어가자 백설이는 서서히 기운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밥에 관심을 보이고, 힘겹지만 일어서서 반겨주는 모습에서 작은 안도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문 종양으로 배변이 어려워질 때마다 식욕이 줄어드는 상태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다시 밥을 잘 먹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뒷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걷다가 잠시 주저앉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배변을 돕기 위해 관장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그 과정에서 백설이는 평소와 달리 힘들다는 기색을 보이며, 하지 말아 달라는 듯 입으로 막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늘 온순하던 백설이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내 묵묵히 그 시간을 견뎌주었습니다.

 

지금도 백설이가 느끼는 불편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며, 하루하루의 변화를 살피며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백설이가 지금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지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김지혜 2026.01.28

백설이 많이 야위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백설이가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너무 아프지 않고 남은 시간을 잘 보내길 바라요. 백설아 힘내! 활동가님들도 힘내세요.


이예원 2026.01.28

백설아 많이 힘들지?.. 잘챙겨주지못해 미안해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어,,,,,백설아 내가 기도할게 사랑해


박지영 2026.01.28

백설아 힘내서 잘 견뎌보자 언니가 곧 보러갈게 사랑해 백설아


모효빈 2026.01.28

사랑해 백설아


이지선 2026.01.28

우리 백설이 좀만 더 힘내자!!! 멀리서나마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