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새끼를 지키던 어미견 이야기
- 2026.05.21

죽은 새끼를 감싸고 있던 애순이를 기억하시나요? 새끼의 몸은 이미 차가웠지만, 애순이는 새끼에게 자신의 얼굴과 코를 파묻으며 체온을 나누려 했습니다. 그렇게 구조되었던 애순이가 최근 해외입양을 통해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온센터에는 애순이와 같은 어미견이 여럿 있습니다. 재개발 구역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무지개, 폐가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마야, 산불 현장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모아나, 덫에 걸린 고통 속 새끼드를 지키던 백온이.

모두 끝까지 내어주고, 끝까지 지켜주기만 했던 사랑입니다. 자신의 몫을 비워내면서까지 다른 생명을 품었던 존재들입니다. 누구에게 돌봄 받아본 적 없어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는 본능처럼 알고 있던 어미들이었습니다.
이들도 이제는 주는 사랑을 받고, 누군가의 지킴과 품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온센터의 어미 개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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