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새끼를 지키던 어미견 이야기



죽은 새끼를 감싸고 있던 애순이를 기억하시나요? 새끼의 몸은 이미 차가웠지만, 애순이는 새끼에게 자신의 얼굴과 코를 파묻으며 체온을 나누려 했습니다. 그렇게 구조되었던 애순이가 최근 해외입양을 통해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온센터에는 애순이와 같은 어미견이 여럿 있습니다. 재개발 구역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무지개, 폐가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마야, 산불 현장에서 새끼들을 지키던 모아나, 덫에 걸린 고통 속 새끼드를 지키던 백온이.


모두 끝까지 내어주고, 끝까지 지켜주기만 했던 사랑입니다. 자신의 몫을 비워내면서까지 다른 생명을 품었던 존재들입니다. 누구에게 돌봄 받아본 적 없어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는 본능처럼 알고 있던 어미들이었습니다.

이들도 이제는 주는 사랑을 받고, 누군가의 지킴과 품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온센터의 어미 개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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