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내사랑 줄리엣
- 전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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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지난 겨울 찍은 줄리엣 사진이예요
모든 애들이 다 이쁘고 소중하긴 한데
워낙 패악질을 하며 다른 애들에게 못된짓을 해서
그게 다 예전에 나쁜 기억들 때문일수도 있는데요...
제 자리 바로 옆에 떡하니 난로를 독차지 했었던 줄리엣입니다.
2층은 복실양 정도의 특권층만 올라오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줄리엣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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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옥 2010.08.03
모든 비밀이 풀렸네요. 줄리엣이 원했던 것은 단 하나. <가족> 그 심술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나에게는 엄마가 필요해 >이거였던 거죠. 우리가 아무리 잘해줬어도 우리는 그냥 스쳐가는 보모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던 영특한 녀석!
전경옥 2010.08.03
행당뉴스는 사랑방 검색에 윤정임 치시면 나올거예요 ㄲㄲ
해조 2010.07.31
근데 행당뉴스란거는 어디에 있는것일까.......??
조안나 2010.07.29
언니 가족 사랑을 듬뿍 먹어서 오래 살 것이구만요~ 뭐니뭐니 해도 관심과 사랑이 쵝오!!
해조 2010.07.28
뜨아~푸표범무니드레스네요!ㅎㅎ저 뚱한 포스에..이뻐용 그런데..줄리엣이 패악질을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어라. 이렇게 잘지내고 있는데..동네산책길, 동물병원,..만나는 애들마다 얼마나다정한데요. 심지에 옆집개가 짖어도 쭐리는 따라서 안짖어여(온동네개다따라 짖는데ㅋ) 진정상상이 안됨!ㅎ..욕먹어서라도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정말
전경옥 2010.07.28
제 핸펀 사진의 반은 다 줄리엣 거예요 ㄲㄲ 가끔 밤에 혼자 줄리엣 보고 싶어서 게시판에 이름 <윤정임>찾아서 (윤팀장님이 주로 글 쓰셨으니까요 행당뉴스) 사진 들여다보곤 한답니다. ㄲㄲㄲ 아마도 버려지고 아팠던 기억 떄문에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던거..그것때문에 늘 마음이 아파서 신경쓰이고 그러면서 정들었던 것이 아닐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줄리엣은 다른 개들에게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