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아이들...

사랑하는 아이들... 사랑하는 아이들...

새벽이에 이어 햇살이 그리고 아롱이  봇대 우중이 그리고 요롱이..... 제가 가게에서 돌본 녀석 들이지요....

이제 다 새 주인들과 지내고 있구요.

데리고 있을때는 힘도 들고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너무 이뻤던 녀석들....

가족들이 눈을 부라리며 반대 하지만 난 또 딱한 아이를 보면 외면 못할 겁니다. 

제가 거두어 동자련을 통해 입양보낸 볼키 ,동학이(별이 되었죠), 공주(별이 되었죠), 다롱이(어디 있니?) , 주원이 , 쿠키, 재롱이, 달구, 아톰.....

다 잘 지내겠지요????

다시는 동물들의 새 주인을 찾아 주어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건 불가능한 소망이겠죠?

오늘 병원에서 본 너무 작은 말티 남아가 눈에 밟히고  병원 업둥이로 들어온 젖이 불은 시추 여아 생각에 걱정이 되고 옴에 걸린 시추 남아 그리고 너무 너무 몸이 안 좋아 안락사를 고려 중인 업둥이 요키

그리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장애 고양이 옹이... 사람 손길을 너무 그리워하는 녀석이 애처롭습니다.

사진은 코카 우중이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뚜껑을 뒤집어 쓴 새벽군 입니다.

 

이 아이들 땜에 오늘도 맘이 아프고 눈물이 고입니다.




댓글

백현숙 2004.09.10

유소영님 젖이 불은 여아 말인데요. 흰색 바탕에 갈색 시츄아가아닌가요 볼키네 동네 8월 301일날 출산 하루만에 집나간 어미개를 찾는 전단지가 붙었어요. 견주 번호가 017-762-7632입니다.


이경미 2004.09.10

할 말이..T_T.. 그저 제가 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