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은번식장 카누와 미니(구.곰곰이) 소식 올려요.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보은번식장 카누와 미니(구.곰곰이) 소식 올려요.

  • 이유숙
  • /
  • 2019.12.09 17:07
  • /
  • 653
  • /
  • 1

미니는 울집에 온지 이제 1년 4개월이 다 되어가고 카누는 1년 1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울집 사랑둥이들 카누 입양 1년을 맞이해서 치료멍멍동물병원가서 정기검진 받았어요. 

두 아이 모두 혈액검사상으로는 건강하지만 미니는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1기와 3기인데 다행스럽게 관절염은 없으니 체중감량이 필요하다고 하구요. 딱딱한 간식을 먹다가 어금니 1개의 에나멜이 깨져있다고 해요.

카누는 요즘은 치카치카를 잘하지만 초기에는 입도 벌리지 않았거든요. 치석 제거를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이틀후 다시 병원에 가서 호흡마취하고 스케일링과 폴리싱했어요. 중간에 전화오셔서 왼쪽 상악어금니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많이 흔들리고 앞니하나도 흔들린다고 하셔서 이를 2개나 발치했어요.ㅠ.ㅠ

카누는 번식장에서 성대수술 받아서 기도가 좁아져서 처음에는 집안에서도 또 차를 타는 등 환경이 바뀌면 많이 헐떡였는데 지금은 산책할때만 헐떡일뿐 차를 타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호흡마취 하기위해 카테터 삽입하는데 기도가 좁아서 힘들었다고 하시며 자주 스케일링 해주지 못할것 같으니 양치질을 더 잘 해주라고 당부하셨어요.

사람이나 강아지나 치아가 든든해야 잘 먹고 건강한건데 이를 2개나 발치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건강검진과 스케일링 후 울집 바뀐 풍경은 애들이 다이어트 사료 먹으며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는것과 집에서 만들어 주는 연어, 소고기 화식이 사라졌고 그 많은 수제 간식이 냉동실에 얌전히 보관되고 있다는 것이죠.;;

지금은 카누가 800그램, 미니는 400그램 감량했어요.ㅎㅎㅎ 

다이어트는 계속되어야 하는데 주책맞은 이 보호자는 이번 11월 케이펫페어할때도 이틀이나 출동해서 간식과 옷을 사와 간식은 살 빠진 후를 기다리며 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어도 열심히 산책도 하고 애견카페도 놀러다니며 잘 지내고 있어요. 

활동가님들도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미니는 울집에 온지 이제 1년 4개월이 다 되어가고 카누는 1년 1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울집 사랑둥이들 카누 입양 1년을 맞이해서 치료멍멍동물병원가서 정기검진 받았어요. 

두 아이 모두 혈액검사상으로는 건강하지만 미니는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1기와 3기인데 다행스럽게 관절염은 없으니 체중감량이 필요하다고 하구요. 딱딱한 간식을 먹다가 어금니 1개의 에나멜이 깨져있다고 해요.

카누는 요즘은 치카치카를 잘하지만 초기에는 입도 벌리지 않았거든요. 치석 제거를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이틀후 다시 병원에 가서 호흡마취하고 스케일링과 폴리싱했어요. 중간에 전화오셔서 왼쪽 상악어금니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많이 흔들리고 앞니하나도 흔들린다고 하셔서 이를 2개나 발치했어요.ㅠ.ㅠ

카누는 번식장에서 성대수술 받아서 기도가 좁아져서 처음에는 집안에서도 또 차를 타는 등 환경이 바뀌면 많이 헐떡였는데 지금은 산책할때만 헐떡일뿐 차를 타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호흡마취 하기위해 카테터 삽입하는데 기도가 좁아서 힘들었다고 하시며 자주 스케일링 해주지 못할것 같으니 양치질을 더 잘 해주라고 당부하셨어요.

사람이나 강아지나 치아가 든든해야 잘 먹고 건강한건데 이를 2개나 발치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건강검진과 스케일링 후 울집 바뀐 풍경은 애들이 다이어트 사료 먹으며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는것과 집에서 만들어 주는 연어, 소고기 화식이 사라졌고 그 많은 수제 간식이 냉동실에 얌전히 보관되고 있다는 것이죠.;;

지금은 카누가 800그램, 미니는 400그램 감량했어요.ㅎㅎㅎ 

다이어트는 계속되어야 하는데 주책맞은 이 보호자는 이번 11월 케이펫페어할때도 이틀이나 출동해서 간식과 옷을 사와 간식은 살 빠진 후를 기다리며 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어도 열심히 산책도 하고 애견카페도 놀러다니며 잘 지내고 있어요. 

활동가님들도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채현희 2019-12-10 12:55 | 삭제

카누 미니 이쁘다~!!!


이유숙 2019-12-10 15:20 | 삭제

로토또 이모님 감사합니다. 뵌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애카에서 로토또랑 뵈어요.-카누 미니 올림


서하정 2019-12-11 13:28 | 삭제

털숭이들~~ 아프지말고 건강히 담에 또 만나 ♥


단이구름이 2019-12-11 13:35 | 삭제

카누랑 미니랑 여기서 보니까 또 반갑네요^^ 우와 그 어렵다는 채중감량을 했어요!!! 우리 구름이.... ㅠㅠ 힘내자 구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