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루~ 지금은 레오!! 잘지내는거 맞죠?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루~ 지금은 레오!! 잘지내는거 맞죠?

  • 김지현
  • /
  • 2022.06.15 21:46
  • /
  • 376
  • /
  • 4

우리 레오 이루는 집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은 다가가면 하악질은 해요 그래도 밥도 잘먹고 응가도 1~2일에 한번씩은 보고 있어요 방에 들어가면 사진처럼 캣타워

숨숨집으로 쏙들어가 있고  방밖으로 나오면 고개만 잠깐 내밀고  갔는지 살펴요 

레오가 저녁먹은 후에 숨숨집으로 보러가면 손가락으로 잠깐씩 쓰담하는거 그것도 참아줘요

장난감은 아직은 흥미가 없어요 한두번 눈으로 따라가도 몸은 움직이지 않아요 

밥은 아침저녁 그리고 제가 자기전에 한번씩 총 3번 주고 있어요 

6일째 되는날 더워서 방문을 열어 놨더니 평소에는 안나오는데 방밖으로 잠깐 나오기도 했어요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는 레오 천천히 기다려 줘야겠어요 

참 레오는 은근히 입이 짧아요 ㅜ ㅜ 

첨부된 사진은 방에 들어갔다가 우연찮게 찍은거에요 사진만 보면 적응한거 같지만 ㅎㅎ

레오가 잘 적응 했으면 좋겠어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220615_185314.jpg

20220615_185426.jpg

20220615_185754.jpg

20220610_202412.jpg

20220611_161016.jpg

우리 레오 이루는 집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은 다가가면 하악질은 해요 그래도 밥도 잘먹고 응가도 1~2일에 한번씩은 보고 있어요 방에 들어가면 사진처럼 캣타워

숨숨집으로 쏙들어가 있고  방밖으로 나오면 고개만 잠깐 내밀고  갔는지 살펴요 

레오가 저녁먹은 후에 숨숨집으로 보러가면 손가락으로 잠깐씩 쓰담하는거 그것도 참아줘요

장난감은 아직은 흥미가 없어요 한두번 눈으로 따라가도 몸은 움직이지 않아요 

밥은 아침저녁 그리고 제가 자기전에 한번씩 총 3번 주고 있어요 

6일째 되는날 더워서 방문을 열어 놨더니 평소에는 안나오는데 방밖으로 잠깐 나오기도 했어요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는 레오 천천히 기다려 줘야겠어요 

참 레오는 은근히 입이 짧아요 ㅜ ㅜ 

첨부된 사진은 방에 들어갔다가 우연찮게 찍은거에요 사진만 보면 적응한거 같지만 ㅎㅎ

레오가 잘 적응 했으면 좋겠어요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온센터 2022-06-16 14:10 | 삭제

입양 당일 자리잡았던 곳을 여전히 좋아하네요~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면 일단 적응은 성공한 거로 보여요😊 레오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책을 좋아하던 이루가 곧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할게요!


김서인 2022-06-21 04:15 | 삭제

이루 길거리 생활에서 이루와 단짝 친구 태비가 있었어요. 단지와 시공원에서 나무 밑에 숨어있는 이들에게 돌을 던지고 ,
젊은 남자는 같이 산책하는 큰 멍이(리트리버)친구에게 이루와 태비를 잡게하고, 해코지 하는 어린 아이들 이외에는 전혀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이루는 똑똑해 사람을 기억합니다. 멀리서도 밥 챙겨주는 사람이 보이면 대낮에도 뛰어 오며 인사를 하던 아이입니다.

아파트 상가 특히 순댓국집, 고기집 문앞에서 조금 떨어져 구박을 받으면서도 간혹 고기 챙겨 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기다리고
있는 아이입니다.

아파트 주민분들 중 심하게 민원을 넣고 관리실에 '애들을 안보이게 없애라' 등등 사연이 많았고 돌을 맞으며 아파트 단지에서
구걸을 하며 살았던 아이들입니다.
두 어린 꼬마 냥이는 서로 의지하며 다녔어요.
생후 첫 겨울 한해를 보내면서 분리수거장 안 사람들 없을 한밤중에 찬바람을 피해 살았더군요.

두 친구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엄청 다정다감하게 붙어 있고, 경계심이 전혀 없었는데
제가 구조하면서 이루 단짝을 놓쳐 이루만 구조를 한 후 경계심이 생긴 것 같아요.

이루 떠난 후 남은 친구는 그후 저를 엄청 피해다니기를 반년이였어요.
홀로 추운 가을 내내 감기로 얼굴은 부어 있고 침도 흘리면서 먹이 속에 약으로 조금씩 나아졌어요.

이루 단짝 친구 태비는 이루가 사라진 돌위에 매일 매일 하염없이 수새월 내내 울며 찾아 다녔어요.

반년이 지나 겨우 저와 가까이 지낼 수 있었던 일주일 정도 다가왔었는데요

지난 1월7일8일경 겨울 갑자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한파 밤을 보낸 다음 날 부터 태비를 찾을 수도 볼 수도 없었습니다.

만약 이루가 같이 있었다면....

이루가 단작 친구 태비의 삶까지 해 행복한 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루는 사료는 짬짬이 밥자리에 왔어 먹기는 해도 닭가슴살 삶은 것, 생선(갈치, 가자미 )구운것 좋아해요.

이루 입양 해 주신 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한번씩 소식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돌봐 주신 온센터 분들께 감사합니다.


김지현 2022-07-01 13:50 | 삭제

이루 사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루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연 읽으면서도 마음이 많이 아팠네요 ㅜ 이루 한달 생활기도 곧 올리겠지만 아직은 많이 경계해요 만지거나 그런것도 꾀나 싫어하고 동생하고도 아직 친해지진 못했어요
그래도 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제가 집에 가면 밥달라고 엄청울고 ㅋㅋㅋ
집에 있는 동생보다 한참 애기 같아요
장난감 놀이도 조금씩하고 있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적응중이에요 곧 이쁜 이루 사진이랑 생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