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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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마로)와 벌써 한달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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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가 요조숙녀인줄 알았는데 같이살다보니 정체가 보입니다.

수다쟁이+체육특기생+푸드파이터...♥

얌전한 성격인줄알았던 초반과 달리 많이 친해져서인지 모습그대로 편하게 대해주는것 같아요

우다다사냥놀이 좋아하고 집사한테 말걸기 좋아하고 밥먹는걸 세상에서 제일제일 좋아하는 공주님이었어요!


저희집 오빠냥이들과 서로 호의를 갖고 합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오빠들이 좋고싫어하는거 다 아는듯 섣부르게 다가가지 않는 한마디로 눈치가 빠르고 배려많은 친구인것 같아요.

덕분에 오빠들이 경계심을 초반보다 많이 낮추고 이전에 둘이 살던 때처럼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누리던 공간을 테테가 같이 쓰다보니 싫은마음 들 수 있겠지만ㅠ

최대한 많은 스크래쳐를 배치하고 캣타워도 하나 더 들여서 공간을 이곳저곳 많이 구성해놓으려고 애썼습니다 휴

내년에 꼭꼭 더 넓은집으로 가서 아이들 영역을 넓혀주고 싶어요 


그리고 퇴원 후 기력이 예전만큼 좋아졌고 수술경과도 좋아서 앞으로 건강히 지낼일만 남았어요 :)

얼른 환묘복과 넥카라를 벗어던지고 자유분방하게 마구 뛰어다니는 아프로디테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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