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족을 만났던 바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가족 분들이 끝까지 옆에 있어주셔서 외롭지 않게 떠났습니다. 바우의 가족 분들은 바우가 나이 들어 산책을 힘들어하고 잠을 많이 자고 기력이 쇠해가는 걸 지켜 보면서, 단 1~2년 만이라도 더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어 손쓸 방법이 없었고 가슴에 큰 구멍이 난 것처럼 너무 아프다고 많이 우셨습니다. 바우의 가족 분들은 바우가 정말 천사 같은 친구였다고 말하며 바우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활동가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바우의 삶의 일부분을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바우의 평안을 바랍니다.
심희정 2023-07-20 11:34 | 삭제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Y 2023-07-31 15:14 | 삭제
순댕이 중에 순댕이 바우~ 너의 형 바오도 입양을 갔어 ㅎㅎ 바우 하늘에서 보고 기뻐했을게 분명해
그곳에서도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지내고있어~ 나중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