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양주시 실종된 강아지 두마리를 찾습니다.

양주시 실종된 강아지 두마리를 찾습니다. 양주시 덕정동 급양대 군부대 근처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두마리를 찾습니다. 부모님 공장에서 키우는 강아지인데 잠깐 목줄을 풀러주고 부모님이 화장실 간 사이에 돌아다니는 발정기 암컷개를 따라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두마리 모두 8개월 된 수컷 믹스견이며 황갈색+흰색 털이 섞여있고 얼굴에는 까만 털이 조금 있습니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잘 따라다녀서 낯선 사람을 잘 따릅니다. 사진의 왼쪽 강아지(쵸코)는 목줄을 한 상태로, 오른쪽 강아지(호두)는 목줄이 없는 상태로 나갔습니다. 두마리가 형제이며 왼쪽 강아지가 몸집이 조금 더 큽니다. 두마리가 함께 있을수도 따로 떨어져서 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단지를 덕정-고읍동까지 곳곳에 붙이고 며칠을 종일 찾아다녔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고읍동에서 호두와 비슷한 강아지가 목격되었다고 해서 희망을 품었으나 호두랑 매우 닮은 다른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들을 찾다보니 공장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근처 밭에 흰 알갱이 같은것들이 바닥에 가득하고 약을 놓았다고 강아지, 고양이 주인 조심하라고 써져있는 종이를 발견하였습니다. 혹시 멀리간게 아니고 그 약을 먹고 죽었는데 그쪽 사람들이 말을 안해주는건지... 아니면 건강해 보이는 믹스견이라고 나쁜 사람들이 잡아간건지... 강아지들이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꼬리치며 잘 따르는 성격이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시골에서 자라난 아이들이서 차를 피할 줄도...차가 위험한지도 모르는데 사고 난건 아닌지... 밥이랑 물은 어디서 먹었는지...춥지는 않을까...얼마나 집을 찾아다니고 있을까... 둘이 떨어졌음 어떡하나.... 하루에도 몇번씩 쵸코, 호두 생각에 눈물이 계속 쏟아집니다. 제가 집이 서울 강동구이고...퇴근하고 양주로 가면 저녁 9시가 넘기에 평일 낮에는 찾으러 다닐 시간을 낼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양주시, 혹은 양주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유심히 보아주시고 목격하셨거나 보호하고 계신 분은 꼭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찾으면 사례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카페나 SNS로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 분은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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