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천사 동동아 잘가렴ㅠ다시 만나자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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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동동아 잘가렴ㅠ다시 만나자

  •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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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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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바라기 우리 착한 동동이

2018년 4월에 우리 품에 온 동이가 2024년 1월 4일 아주 추운 겨울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시흥 불법 종견장 화재로 구조된 아이들 중 한아이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 탓인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더니 열흘이 지나고서야 저를 바라봐주던 작은 아이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동이가 숨을 거둘 당시 고작 1.4키로의 몸무게로 제 품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유골함을 아직도 붙들고 지내며 보내주질 못하네요;저와 함께한 6년이 그저 60일 정도의 짧은 찰나로 느껴집니다. 우리 동동이 좋은 곳으로 갔겠죠?추운 계절에 간 동동이때문에 가는  봄이 더 많이 아쉽고 가슴 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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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바라기 우리 착한 동동이

2018년 4월에 우리 품에 온 동이가 2024년 1월 4일 아주 추운 겨울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시흥 불법 종견장 화재로 구조된 아이들 중 한아이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 탓인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더니 열흘이 지나고서야 저를 바라봐주던 작은 아이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동이가 숨을 거둘 당시 고작 1.4키로의 몸무게로 제 품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유골함을 아직도 붙들고 지내며 보내주질 못하네요;저와 함께한 6년이 그저 60일 정도의 짧은 찰나로 느껴집니다. 우리 동동이 좋은 곳으로 갔겠죠?추운 계절에 간 동동이때문에 가는  봄이 더 많이 아쉽고 가슴 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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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24-04-29 10:19 | 삭제

작은 천사 동동이의 평안을 빕니다. 작고 약했던 동동이가 가족분들 덕분에 보살핌 받고 사랑 받고 마지막도 외롭지 않게 떠났네요. 함께한 6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60일 정도로 짧은 찰나로 느껴지셨다니 동동이와의 삶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생각됩니다. 그동안 동동이 보살피느라 너무 수고하신 가족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까미맘 2024-04-30 16:30 | 삭제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가늠도 못하겠어요..
떠나는 아이들의 글이 올라올 때 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동동이는 강아지별에 잘 도착해서, 친구들 만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뛰어 놀고 있을 거예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슬픔을 잘 이겨내고 , 잘 지내다 아주 아주 오랜 후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마중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거예요.
사랑하고, 사랑 받았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감히 잘 이겨낼 거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저도 우리 아이와 헤어진다 생각만 해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그래도 맘껏 사랑하고, 사랑받았으니 아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