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 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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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세니와 뚜니가 저희 가족이 된 지 꼭 일주일이 됐어요. 처음 집에 왔을 때는 낯선지 여기저기 냄새 맡고 둘이 꼭 붙어 다니더라고요. 그런데 하루도 안 가서 금방 적응하더니 담요랑 침대도 자연스럽게 각자 쓰기 시작했어요. 특히 세니는 장난감을 너무 좋아해요. 꺼내주는 족족 하나씩 물어다가 자기 침대에 모아두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한편, 뚜니는 그런 세니 성향을 아는지 항상 조금씩 양보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항상 뚜니 장난감도 따로 챙겨주고 있어요. 사실 데려오면서 제일 걱정됐던 건 아이들의 과거였어요. 번식장이랑 미용학원에서의 이중 학대 이야기를 들으니까 혹시 사람이나 세상을 무섭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다 안아주고 채워주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건 정말 제 편견이었더라고요. 아이들이 온 지 하루 만에 그 생각이 완전히 깨졌어요. 돌이켜보니까 그동안 이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주신 활동가분들이 계셨다는 걸 제가 너무 당연하게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세니와 뚜니는 ‘모두의 강아지’에서 자연스럽게 ‘저희 가족의 강아지’로 잘 적응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배변 훈련은 쉽지 않지만요ㅎㅎ 그래도 그것도 저희가 같이 살아가면서 하나씩 맞춰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구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달 뒤에 또 소식 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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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2026.05.01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두 친구를 한번에 가족으로 맞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진만 봐도 벌써 집에 적응을 잘 마친듯 해요~ 세니의 장난감 사랑은 여전하네요ㅎㅎ 방석위에 물어다 놓은 장난감이 너무 귀엽습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