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동물자유연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김수연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길고양이들에게 눈에 보일 때마다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데 얼마전부터 동네에 낯선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먹을것을 챙겨주어도 길고양이 들은 사람을 경계하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오히려 사람을 잘 따르고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여자분들 에겐 거의 강아지 수준으로 애교를 부립니다 남자분들한테는 그렇지않아요 근데 저희 동네 길고양이 중에 까만 고양이가 영역에 침범해서인지 이 고양이의 발을 물어서 패였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보지 못했고 동네 아이들에게 들었어요 왠지 길고양이가 아니라 누가 키우던 고양이 같아요 애교가많아서 사람들이 먹을것을 잘 챙겨주지만 바깥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것같습니다 자꾸만 사람들을 따라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려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 적도 없고 저희집엔 요크셔테리어가 있어서 데리고 임보 할 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직장인인데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을 보면 사람손에 길러진 고양이인지요 혹시 도움을 주실 순 없는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