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주인을 기다리는 보길도의 유기견이 TV동물농장을 통해

방송이 되었는데요 그 때 화면에 잡힌 또 다른 누더기견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누더기견의 모습을 확인한 동물자유연대는 그 다음날 바로

땅끝 해남으로 달려가 보길도행 배를 타고 들어가 녀석을 구조하였습니다.

바로 요 녀석 솔이입니다 ~

구조 후 확인한 솔이의 털 상태는 방송에서보다 훨씬 더 심각했지요..

아쿠... 까마득한 옛날모습이네요 ^^;;

심장사상충에 감염이 되어 오랜시간 치료를 받고 건강해진 모습의

솔이는 아주 착하고 천진한 녀석이었지요..

솔이의 행당동 일상 보기->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7331&bname=zetyx_board_junior&ct=yes&cpage=1&search=subject&keyword=보길도&cate1=a&menu1=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7415&bname=zetyx_board_junior&ct=yes&cpage=1&search=subject&keyword=보길도&cate1=a&menu1=

요런 구여운 천사 솔이가 오늘 부산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행당동에서의 마지막 산책을 하고

오늘 부산 본가로 내려가시는 심간사님과 함께 KTX를 타러 갑니다~

부산에 도착해서는 직접 솔이네 집으로 방문하여 폭풍탐색까지 해 주실 거예요 ~

멀리 입양가는 솔이를 배웅하는 행당동 식구들 ~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아웅~ 요 이뿐 넘아 ~ 많이 보고싶을거야 ~~~~

손간사님의 리무진 서비스로 서울역으로 출발합니다^^

사랑충만 ~ 애교만땅  솔이의 입양을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