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우리 찡 할배가 무지개 다리로 건너 갔습니다.

2 년 동안 당뇨와 치매로 고생을 했지만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잘 버텨주었습니다.

내가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캣맘이 된 것도 다 찡 덕입니다.

20 년이란 시간. 두고두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함께 화장터에 간 친구가 왜 안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집에 가서 문 잠 그고 울려고 그런다고 말했습니다만,

아기를 보낸 분들 제 마음 아시겠지요?

 

식구들이 하나 둘 떠나도 늘 제 곁을 지켜주던 든든한 버팀목 찡코. ...

이제는 편히 쉬려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