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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의>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아픔...빽돌이 이야기
  • 2012.06.21

 

신당동의 떡볶이 골목을 터전삼아 살아온 빽돌이..

유기견으로 신당동에 흘러 들어와 그곳에서 또 다른 유기견들과 만나

밥을 챙겨 주는 할머니를 주인으로 따르며 살아 온 빽돌이..

 

몇년을 신당동에 머물던 빽돌이는 작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고 8개월만에 다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사람을 따르지 않게 되었다고 하네요..

빽돌이는 한달 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얼굴 한쪽에 심한 상처를 입었는데 사람들을 피해만 다녀서 잡을 수가 없고,

치료비 또한 감당할만한 사람이 없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차 밑에서 녀석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서 흘렀습니다.

 

차 밑에 있는 녀석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이불로 덮어 구조는 예상외로 일찍 완료되었고,

녀석은 기운이 없는지 제보와는 달리 반항도, 경계심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다친 몸과 마음에 누군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길 기다린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녀석의 상처는 엄청났습니다.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치료도중, 빽돌이의 얼굴쪽에서 개에게 물린 것으로 판명이 되는 이빨자국 3개가 발견 되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교통사고는 아닌 듯 하다고 하였습니다.

빽돌이는 피부손상부위가 워낙 넓어서 당장 봉합수술을 하기는 힘들고 좀 더 경과를 지켜본 후

벌어진 피부 끝을 당겨와서 봉합을 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돌이의 치료경과는 추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빽돌이 처럼 알려지지 않고 구조와 돌봄받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모들 동물들을 다 구조하지는 못하더라도 구조된 동물들 만큼은 잘 돌봄 받아야 합니다.
그들을 후원해주세요.
여러분의 정기후원은 돌봄을 안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힘입니다.

후원하기-> http://www.animals.or.kr/main/donate/suppor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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