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TV동물농장을 통해 방송이 되었던 강원도 원주의 드림랜드..

동물자유연대는 드림랜드의 상황을 파악하며 그 중 상태가 많이 안좋았던 파운이와 달마를 끈질긴 설득과 협상끝에 소유권을 넘겨받아 동물자유연대의 개들이 위탁을 받고 있는 시설에서 함께 보호를 해 왔습니다.

바로 이녀석들입니다.

극심한 영양실조와 정서불안 상태에 놓여 있던 녀석들은

이제 어느정도 안정을 찾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들의 나이는 둘다 10살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은 노년은

관람객만을 위한 물건이 아닌 반려견으로의 새 삶을 살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그 중 파운이는 오랜 시간 사회성을 쌓지 못하고 전시용으로만 지냈기 때문인지

큰개든, 작은개든, 사람이든 일단 입질부터 하고 보는

한가닥 하는 할배로 교정훈련도 받고 있습니다^^;;

달마를 입양하신 분은 바로 ~~~~

탤런트 김민정씨예요 ~ ^^

평소에도 크고 작은 기부에 앞장서시고

실제로 유기견을 포함해 7마리의 개들과 알콩달콩 지내고 계시지요~

저희가 방문했을 시간에는 연극때문에  자리를 비우셨지만

고액의 기부금을 살짜쿵 남겨놓고 가셨답니다 ^^

그리고~ 달마와의 인연을 계기로 좀 더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기부도 적극적으로 하시겠다고 남편분을 통해 전해 들었답니다 ㅎ

달마를 보호하던 소장님께서

"이렇게 착한 달마시안을 다시 한번 더 만날 수 있을까..."하셨지요..

넘넘 사랑스럽고 착한 달마가 이제 전시용 물건이 아닌

한 가정의 반려견으로 남은 노년이 평안하도록 파이팅을 날려 주세요~~~!!

김민정님댁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