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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 탈출해 야산으로 달아난 반달가슴곰 결국 사살 됐다

[CBS 조혜령 기자] 경기도 용인의 곰 사육 농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 10시간 만에 사살됐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23일 오후 6시 25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숙명여대 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반달곰을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곰은 몸무게 40kg에 키 70cm인 두 살짜리 어린 곰으로 탈출한 농장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반달 가슴곰 4마리를 옮기던 중 1마리가 우리를 뛰쳐나갔으며 오후 2시쯤 등산객의 다리를 물고 야산으로 도망쳤다.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기동대와 소방서 구조대 인력 등 100여명을 동원해 등산로를 폐쇄하고 곰 포획에 나섰다.

경찰은 사냥개 2마리를 동원해 반달곰을 추적했으며 인근 야산에서 곰을 발견, 38구경 권총 3발을 발사해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