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오전, 이효리씨와 슈퍼모델 혜박씨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경기도 안성의 유기견 보호소(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았습니다.

동양인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며 샤넬, 프라다, 베르사체, 발망 등의 패션쇼에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미국의 패션잡지 보그의 메인 모델이 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슈퍼모델 혜박씨. 미국에 있을 때부터 유기견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그녀가 평소 틈틈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자원봉사를 해 온 이효리씨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한국에 오면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가 유기견 보호소 방문이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 녹일 틈도 없이 견사를 치우고, 유기견들을 돌봤습니다. 첫 방문이라 어색한 혜박씨를 위해 보호소 청소에 익숙한 이효리씨가 능숙하게 시범을 보이거나, 주의할 점을 설명해 주기도 했는데요. 서로 도와가며 좋은 일에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혜박씨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보호소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기견보호활동에 참여할 뜻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동물보호를 위해 앞장 설 슈퍼모델 혜박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봉사활동 중인 이효리씨와 혜박씨의 모습입니다.

물그릇을 채워주고 있는 혜박씨

열심히 일하는 옆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이효리씨

설거지 중인 혜박씨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이효리씨

휴대전화 카메라로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혜박씨

 힘든 중에도 수시로 유기견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의 이효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