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행당동 2층 아이들
- 2011.11.26
지난주 일요일(20일) 처음 동물자유연대 봉사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은 하고싶었는데도 초보라 많이 망설였었고 이번에도 처음이라 걱정도 됐지만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전화로 괜찮겠냐는 박간사님께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말이 봉사였지 오줌패드 몇번 응가 몇번 치운것뿐.. 대부분은 아이들 하나하나 안아주면서 오히려 제가 그 아이들의 따뜻한 체온에 치유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월 제 분신같던 아이 토토를 갑자기 떠나보내서 최근까지도 거의 폐인으로 살다가 이제야 조금 정신을 차리고 있거든요..^^;;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첫 봉사가서 사진을 찍을 시간은 있을까 찍어도 될까? 고민했는데 도저히 찍지 않을수 없게만든 아이들 때문에 후다닥 마구마구..ㅎㅎ 말풍선은 아직 아이들의 사연과 마음을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안쓰럽지만 너무 예쁜 아이들.. 2층 안쪽방의 콩이, 꼬마, 카이, 쥬디.
마지막 사진.. 깽이마리님과 아이들의 훈훈한 모습~ 깽이마리님 덕분에 덜 뻘쭘했고.. 이런저런 얘기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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