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방치되어 구조된 페키니즈 난이, 진구랑 잘 지내고 있어요^^

 

행당동 사무실의 유일한 페키니즈 난이의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라도 안부 소식 전해드려요.

난이는 사실 성격이 순하지가 못해서(?) 아직까지 다른 아이들과 같이

풀어 놓고 지내지는 못하고 사무실 안 쪽에서 지내요.

 

구조 당시 의사선생님께서 눈이 계속 안 좋아질 거라고 하셨었는데

저렇게 쳐다볼 때는 잘 보이는 것 처럼 착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도 가까이 손을 대면 깜짝 놀랍니다.

 

목줄에 목이 파인 황구를 구출하면서 같이 구출된 진구가

여전히 사무실 안 쪽 구석에 하루종일 웅크리고 않아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요,

유일하게 난이와는 소통을 하는 것 같아요.

 

난이의 관심을 아직 부담스러워 하지만 서로 냄새 맡고 탐색해가며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0^

조만간 둘이 단짝이 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난이도, 진구도 모두 모두 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언제 한 번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