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그래도 집에서 나와 왕왕대며 인사를 했었는데..

오늘 아침엔 흔들어서 깨워야 반응을 하던 메리...

가슴쪽에 뼈가 튀어나와 안을때도 싫다고 반항을 하던 메리가

기운이 하나도 없어 그냥 안는대로 가만이 있습니다..

당뇨가 위험수치에 염증수치도 높아 내부 장기까지도

이미 손상이 되었을 거라 하십니다.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게 될 메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메리가 조금만 더 우리곁에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간식봉지 소리에 종종거리며  걸어 나오는 메리를 더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