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설경구 "개고기 빼고는 잘 먹는다."

송윤아씨가 설경구씨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거나 연습한 적은 없나.

(송)아니요. 너무 다행스러운게….

(설)(송윤아의 말을 받아) 내가 잘 한다. 밥 잘하고, 찌개 잘 끓이고….

(송)결혼을 하고 나면 오빠가 바로 지방에 3개월 정도 가야 한다. 그 시간에 제가 여러가지 잘 배워서 준비해 놓으려고 한다.

(설)개고기 빼고는 잘 먹는다.(웃음)

 

<일간스포츠 5월 9일자>에서 인용

 

 

음식에 대해 질문할 때 대부분 다 잘먹는다면 "못먹는거 없이 다 먹습니다."라고

일반적으로 대답하게 마련입니다.

굳이 "개고기"를 언급한 것은 그만큼 뿌리깊은 개인적인 혐오감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예전에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한편이 생각납니다. 조한선과 함께 나왔던

한물간 건달로 결국 같은 조직내에서 제거되 칼에 찔리는 그 순간에

동네 사람들이 먹으려고 묶어둔 백구 한마리를 풀어주던...

제가 해석하는 그 영화의 주제는

<함께 정을 주고 받는 존재를 함부로 죽여서는 안된다> 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하신다니 사는 내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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