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올 해의 추석은 여느 해보다 긴 쉼을 가질 수 있는 명절입니다. 모처럼 더 주어진 여유인만큼 일상을 떠나 평안 가운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오며, 우리의 모든 동물들도 한가위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한 편으론, 명절이기에 더 모진 삶을 내려놓아야 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인간에 의해 이용되는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예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우리의 역할을 되짚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나에 의해서 동물이 덜 희생되는 추석 명절을 그려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노력이 동물의 고통을 줄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생명에 대한 예의, 보다 가치 있는 삶을 나누는 한가위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긴 연휴지만 동물자유연대 두 곳의 온센터는 언제나 불이 켜있는(ON) 곳으로써 동물 돌봄에 부족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꽉찬 보름달에 꽉찬 행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깃들며 평안과 안전한 명절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