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다정함이 곁에 머무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 남짓 지나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볼 생각에 평범한 일상에도 설렘이 묻어나 힘이 솟습니다. 이렇게 작은 행복에 기분이 들뜨다 가도,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날씨 속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동물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앞서곤 합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기조차 힘들다가도,

이내 얇은 점퍼만으로 충분할 만큼 따뜻해지는 기상의 변덕이 심한 겨울이었습니다.

이 부자연스러운 변화를 온몸으로 견뎌냈을 수많은 생명을 떠올리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이처럼 마음 쓰이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증거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지만,

2026년 1월 개정된 야생생물법에 따라 사육곰 산업이 종식되었습니다.

또한 말 보호 모니터링 및 구호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방치 현장에서 말을 구조한 첫 사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세상의 시선은 분명 소외된 곳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그 걸음이 무거울지라도, 함께 일궈낸 변화들이 있기에 활동을 이어갈 용기를 얻습니다.


회원님과 시민분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동물자유연대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의 다정한 마음 덕분입니다.


보내주신 온기가 식지 않도록 동물의 곁으로 잘 전달하겠습니다.

사랑 가득하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물자유연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