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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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마리 번식장 아이들 중 장님시추아가가 홍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 2015.11.28
위 사진의 하트표 아가가 어제 홍역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조 당시 이미 두 눈이 모두 실명 되어 활동이 거의 없는 아가였습니다.
너무 가엽습니다.. 아직 이름도 못 지어줬는데....
나이도 10살 전후로 노견이고 새끼를 얼마나 낳았는지 젖도 다 쳐져있고
눈까지 실명된 녀석입니다.
오랫동안 뜬 장에서 생활하여 발바닥도 염증으로 가득차서 퉁퉁 부어 있었는데
그 염증이 터져서 센터에 온 이후 염증을 짜내고 꼬매는 수술도 했었습니다.
그 삶이 너무 가여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잘 버텨주고 있는 아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꼭 살아서 남은 생이나마 따듯하게 보내다 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홍역은 전염성이 높고 치사율도 높은 1급 전염병입니다. 당분간 자원봉사자 등 센터 방문은 어렵습니다.
기존 센터 아이들은 사무실 아래 동물들을 제외하면 접촉이 없는 상태고 사무실 아가들은 모두 접종이 되어 있어
조금 안심은 되지만 노견들이 대부분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최선을 다해 홍역의 확산을 막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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