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고래상어 방류 이행 촉구 공동기자회견 진행

보도자료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고래상어 방류 이행 촉구 공동기자회견 진행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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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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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고래상어 방류 결정 조속히 이행하고,

재전시 계획 폐기하라!

 

동물자유연대가 핫핑크돌핀스, 제주참여환경연대, 녹색당,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과 연대해서 고래상어 방류 이행 촉구 및 재전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일시 : 2012년 8월 30일(목) 오전 11시

장소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앞

 

○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제주참여환경연대, 녹색당,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은 8월 30일 목요일 오전 11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앞에서 고래상어 방류 결정을 조속히 이행할 것과 재전시 추진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전시 중인 고래상어를 방류할 것임을 밝힌 지 3일 만인 25일 오전,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일본에서 전시 중인 고래상어를 반입해 재전시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어 물의를 빚었다. 한화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4시경 다시 번복하여“재반입 기사는 와전된 것이며, 고래상어 재반입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이에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한화가 8월 중 고래상어를 무조건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지 6일이 지난 28일까지도 구체적인 방류 계획이나 방류 이행 경과, 방류를 위해 협의 중인 기관 및 주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3일 만에 고래상어 재전시 계획이 보도되는 등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화에 고래상어 방류 이행 경과 및 재전시 계획의 사실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 지난 18일 한화 아쿠아 플라넷에서 전시 중이던 고래상어 2마리 중 1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잇달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류 촉구 및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무책임함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에 한화는 22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8월 안에 살아남은 고래상어 1마리를 무조건 방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 오는 8월 30일은 ‘국제 고래상어의 날(International Whale Shark Day)’이다. 멕시코 홀보쉬 섬에서 열린 2008년 국제 고래상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40여 개 나라의 대표단이 취약종인 고래상어를 보호하고 이를 대중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매년 8월 30일을 고래상어의 날로 정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날을 기념해 고래상어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붙임. 공동 성명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