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7/7 서울시청 광장서 개식용 철폐 전국대집회 개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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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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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살장 철폐로, 개식용 종식으로!”

- 7.7 서울시청 광장서 개식용 철폐 전국대집회시작

- 시민들, 구포 개시장에 이어 전국의 모든 개 도살장 폐쇄 촉구

- 청와대는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불법 개도살 엄단하라  


구포 개시장 폐쇄와 태평동 도살장 철거 등 개식용 산업의 주요 거점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연간 제일 많은 개들의 희생이 집중되는 복날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전국에서 모인다.

개도살장 철폐로, 개식용 종식으로!’라는 제하에 열리는 이번 전국 대집회는 개식용 산업의 실체와 문제점을 대중적으로 알려 개식용 소비를 실질적으로 줄여보자는 취지로 177일 서울, 2712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청와대에 불법 개도살장에 대한 엄단을 촉구하는 한편 무단 도살과 유통이 대거 이뤄지고 있는 칠성 개시장 폐쇄에 대구시가 나설 것을 요구한다.

주관 단위에 따르면 지난 1일 본협약에 들어간 구포 개시장 완전 폐업과 지난해 11월 전국 최대 규모인 태평동 개도살장 영구 철거는 역사에 기록될 뜻깊은 현장으로 개식용 산업 주요 거점들의 붕괴를 의미한다. 또한 국내 최대 개시장으로 손꼽히는 모란시장, 구포시장이 차례차례 조치에 들어가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구포시장은 개 도살뿐만 아니라 지육판매까지 금지한 완전 폐업 모델로 오늘날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개식용 수요를 대변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모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개를 잡아먹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 등 개식용 습속은 여전히 우리 사회 일부에 잔존하며 갈 길이 먼 동물보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국 곳곳에 산재한, 세계유일의 식용 개농장에서 사육되는 개들이 개시장이나 개도살장 등을 통해 연간 1백만 마리 이상 무단 도살되어 유통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시민들의 의식적인 실천과 제도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개식용 종식은 늘 같은 자리를 맴돌 것이 우려되고 있다.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주최하고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공동주관하는 개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 1차 궐기는 오는 77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 개식용 반대 운동의 경과를 나누는 집회를 갖고 청와대를 향해 거리행진을 한다. 

시민들은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한 채 여전히 방조되고 있는 개식용 산업의 동물학대 실상을 소리 높여 알림으로써 잘못된 동물희생을 막고자 한다. 또한 청와대를 향해 불법 개도살 엄단 및 개식용 종식을 위한 정부의 방침을 촉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8, 40만 국민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으로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도록 축산법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일 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약속된 규정 정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7일 서울에서 열리는 개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에서는 모란시장, 태평동 개도살장, 구포시장 등 국내 주요 개시장 및 개도살장을 대상으로 한 개식용 종식 활동 모습과 성과를 영상으로 상영하며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불법 개도살장의 철폐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상돈, 한정애 국회의원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크고 작은 진전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 장들의 영상 메시지도 준비돼 있다. 또한 변화가 있기까지 부산·경기·대구 등지에서 노력을 기울여 온 동물보호 활동가들의 발언으로 지역 현안을 나눈다.

초복 당일인 12일에는 대구 칠성시장 앞에서 개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 2차 궐기가 있을 예정이다. 지육판매까지 금지한 이번 구포시장의 완전 폐업을 남아있는 3대 개시장중 하나인 칠성시장 폐업으로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시민들은 칠성시장 앞에서 개식용 산업의 불법성을 알리는 집회를 열고 거리행진 후 대구시청 앞에서 칠성 개시장 폐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버스편은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