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동물자유연대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설이 소식 알려드립니다. ㅠㅠ


2015년 입양한 설이 (샤니) 가 강아지별로 떠난  소식 알려드립니다. ㅠㅠ

이제 2주좀 넘었네요. 너무 갑작스런 이별에 식구들도 그리고 남은 언니오빠동생들도 아직 정신이 없네요. 그동안 여기 소식도 잘 못올리고 있엇지만 설이는 저희집 회장님으로 너무나 사랑받으면 잘 살고 잇었습니다. 근데 비강포함 상기도가 좁아서 코가막히고 만성적으로 폐색 증상이 있어서 약도 먹으면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설이 떠나기 2주전 병원에서 검사도 했는데 큰 이상은 없었구요. 올해 10살 아직은 어린데 1월 2일 갑자기 먹보가 밥을 못먹어서 급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했는데 폐동맥 고혈압과 폐렴이 너무 급속히 진행해서 강아지별로 소풍을 훌쩍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평소 성격처럼 쿨하게 엄마한테 꼬리 한번 흔들어주고 가버렸네요. 설이가 가고나니 설이에게 엄마아빠가 필요한게 아니었고 저희한테 설이가 너무너무 필요한 존재였다는걸 알게됬네요. 우리 설이는 아마도 강아지별에서도 짱 먹고 씩씩하게 살고 있으거라 믿으면서 그동안 설이가 준 행복과 사람 추억으로 기운을 내보려고 합니다. 이런 설이를 저희에게 보내주신 동자연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