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동물자유연대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나이 든 수라


수라 처음 데려올 때 의사선생님이 6살쯤 되어 보인다고 하셨고,

이제 13년이 지났으니 19살쯤 되었겠다 싶어요.

잘 못보고, 잘 못듣지만 여전히 먹는 거에는 환장합니다.

간식 나오는 공을 이리 저리 몰고 다니면서 간식이 다 나올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정말 대단하답니다.

엉덩이부터 털이 안나기 시작하더니 이제 등쪽에는 털이 거의 없지만, 얼굴만 보면 아직도 애기같고 너무 귀여워요.

이대로만 지내면 20살은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길 간절히 기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