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구조에 관해 문의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직장 때문에 부여에 있는데, 살고 있는 건물 근처를 영역으로 삼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때 이 고양이가 구내염이 심해서 작년부터 병원에서 약을 지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먹이면 좋아지는듯 침도 덜 흘리고 먹는 것도 괜찮아보여 현재는 약 복용을 중단하고 있고, 침을 심하게 흘릴때에만 약을 주고 있습니다. 건식 사료는 동네 길고양이도 먹게 항상 두고 있고, 구내염 고양이에게는 아침 저녁으로 습식캔에 각종 영양제와 닭가슴살을 섞어서 주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중성화도 안되어 있어 매년 새끼를 낳아요. 새끼는 어미의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다 죽습니다.

제 직업의 특성상 언제 다른 지역을 발령을 받을지 몰라 항상 이 고양이가 걱정되는데, 제가 이 지역을 떠나게 되면 이 고양이는 아마도 살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구조해서 키우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본가에서 이미 성묘를 몇마리 키우고 있어 합사가 어려울듯 합니다. 

혹시 서울 지역이 아닌 지방에 있는 경우도 구조를 하시는지, 아니면 충청도 지역에 고양이 구조를 하는 단체를 소개시켜주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아봤는데 못찾겠더라고요.

만일 이 고양이 구조가 가능하다면, 지속적인 후원은 추가로 하겠습니다.(현재도 후원은 하고 있습니다(장화>>포도,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