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제 아들 호동이의 11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후원금 입금 확인 부탁드립니다.
- 김사라한호동
- |
- 2018.05.11





안녕하세요.
1년에 한번씩 밖에 인사를 못 드리네요.
호동이 엄마에요.
오늘은 호동이가 저에게 온 11번째 해이기도 하고 호동이의 11번째 생일이에요.
주변에서는 호동이가 2007년 생일이니까 12번째라고 하는데 엄마인 저는 호동이가 한살이라도 어리길 바라는 마음에 미쿡 스타일로 11살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생일을 준비합니다.
올해도 세선이 세로를 포함한 가족들이 호동이 생일을 축하해 줬어요.
동네에 강아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호동이 생일을 했답니다.
그러나 보니 호동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너무 가져서 사진들이 다 거의 옆모습이에요.ㅎㅎ
세선이는 동네 예쁜 강아지들을 보면서도 "나는 호동이가 젤 이뻐"를 주문처럼 계속 이야기 하고 4살인 어린 세로는 "나는 강아지 아주 좋아하지 않아"라고 해서 제가 "호동이는?"이라고 묻자 "호동이는 좋아, 호동이는 강아지가 아니야."라고 답해서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답니다. 사실 제 맘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 해 준거라는 걸 아는데도 사촌끼리 사이 좋은 모습 보니 좋더라고요.
호동이가 이제는 나이가 있는지 혈압도 다소 높아져 약을 먹게 되고 그리고 다른 질환들도 조금씩 있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여전히 제게는 2007년 5월 11일의 어린 호동이로 보이네요.
앞으로도 저는 지금처럼 호동이에게 집중 하면서 우리 아들 건강관리도 지금보다도 더 잘 해줘야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어요.
호동이가 아토피를 거의 이겨낸 것 처럼 혈압도 다른 병들도 다 관리하고 이겨내서 호동이는 호동이 엄마 그리고 세선이 세로 그리고 다른 가족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거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호동이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호동아 생일 축하해. 엄마에게 엄마라는 이름과 기회, 그리고 12년 동안 엄마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줘서 고마워, 아들" 이라고요.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호동 엄마, 아빠 그리고 호동이 올림.
ps. 올해도 똑같이 후원 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 4
- |
- 178
- |
- 8
박경화 2018.05.14
호동이가 벌써 11번째 생일을 가족과 함께 맞는군요. ^^ 축하해요~
윤정임 2018.05.14
매년 호동이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줄 기회를 주셔서 기쁩니다 ^^ 우리 호동이 건강하고 내년에도 또 보장 ~~~
홍현진 2018.05.11
와~~ 호동이다!! 올해도 호동이는 행복한 생일 파티를 했네요^^ 케익도 이쁘고,, 세선이 어렸을때 호동이랑 찍은 사진 보고, 세로가 태어났단 소식 들었던것 같은데 많이 자랐네요. 귀여운 호동이 엄마 아빠랑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요~~
동물자유연대 2018.05.11
안녕하세요. 회원님! "김사라호동"으로 후원해주신 내역 확인했습니다. 호동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분들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호동이 생일을 맞아 후원도 해주셔서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