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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움을 주고 있는 아이들의 문제로 글을 씁니다.(너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바로 말씀드리면 현재 12마리의 유기견과 많은 수의 고양이를 거두고 있는 중입니다.

유기견들은 인연이 닿은건지 배고파하며 근처를 배회하던 아이들을 한마리씩 거두다 보니 현재에 이르렀구요.

유기묘는 비오는 출근길에 낙오된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누워있던걸 구조한게 시작이 되어 회사 근처에

유기묘들을 위해 사료,물그릇을 설치해두다보니 모여들어 지금은 20여마리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회사에 공터가 있어 유기견들은 분리해 보호하니 새로운 아이가 아니면 개체수가 늘지는 않는데..

문제는 고양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몰려든채로 서로 짝짓기를 해서 한두마리였던 고양이가 금새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에요.

아이들의 사료나 기타 병원비등을 감당하기에도 벅차서 많은수의 아이들의 중성화수술이 어떤식으로 가능할런지

고민되어 혹시나 방법이 있을지 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세마리의 고양이들이 출산을 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개체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이 걱정입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서 거주하며 아이들을 보호중이고 이 근처에서 유기묘들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해주는

병원이 있을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동물자유연대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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