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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아지공장에 관한 현실적 의견 제시해 봅니다.

사실 강아지공장 자체를 철폐 하는것이 이상적인 방법이긴하지만
현실과 이상이 다르듯...
철폐 자체를 진행 하는것에 있어선 문제가 상당히 심각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적 의견을 제시하자면
지금 이렇게 공장을 없앤다고 문제가 해결돼지 않을꺼에요
주변분들부터 보아주세요..

저는 유기견출신 아이를 8년째 기르고 있어요.
제주변만 해도 분양 받으시려는분들, 싼가격부터 먼저 보시고, 유기견은 어떻냐 말씀 드리면 나이있고 병든 아이들은 안키우겠대요. 그러고 그럼 켄넬에서 돈 제대로 주고 받으셔야 건강하다 말씀 드리면. 동대문 다녀오시던걸요?
 
현실이 이런데. 공급 자체를 차단하기 보다는 농장 아이들이 저런 주사제제나 불법적시술, 이런 몰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공장이 없어지도록 법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자면,견사를 운영하더라도
 
1. 상업적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들을 나라에 등록하고(동물등록제가 시행중이니 어렵진 않을듯)
2. 평당 몇마리로 제한
3. 연간 교배수제한
3. 5년 이상령 아이들에게는 가정분양
4. 분기별 건강검진
5. 태어난 아이들을 동물등록제에 무조건 등록하고, 등록번호를 분양자에게 인도 하는것
6. 해당 사항을 모두 시행하고, 시의 감사에 통과한 견사에 한해 안전마크 부여
7. 펫샵에선 해당 안전마크를 등록한 견사의 아이들만 분양 및 동물등록번호 인도
 

물론 어렵겠지만 이런 시행이 가능한 항목을 추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없애는건 뒷골목 시장만 키울뿐이에요
 
아이들가격만 올린다고 쳐도, 사실상 싸게 구하려고 하는사람은 생길것이고, 뒷골목 거래가 이루어지겠죠
또 아이들가격이 오름에따라 불량 업자들이 가격만 올리고, 돈이됀다 생각하면 너도나도 브리더에 뛰어들어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출산되는등의 뿐 다른 변화는 없을것이라 예상됩니다.
 
분명 견사에대한 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댓글

조희경 2016.05.19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강아지공장 철폐운동은 말 그대로 강아지를 공장에서 찍어내듯 생산?해내는 번식장 철폐입니다. 1차 목표로서 가장 최악의 상태를 폐쇄하자는 것이어서 그렇지 않은 농장은 일단 여기 포함되지 않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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