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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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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김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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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7
우선 글 주소이구요.
제가 네이트판을 자주 보는데요.
오늘 올라온 글중에 글쓴이 분이 상태가 안좋은 야생너구리를 발견하고 도와주고 싶어서
주변 동물단체를 찾았는데 그 동네에 없는 것 같아 119를 부르셨다네요.
그런데 구조대원분이 따로 상태확인없이 막대총을 쐈는데 글쓴이분은
그게 마취인줄 알았는데 안락사를 시키신 거였대요. 광견병 위험이 있을거라며...
구조대원 도착할때 동물보호단체 여자분도 한분계셨다는데...이 분은 뭘하신건지;;;
근데 댓글을 보니까 왜 사람구하는 119를 불렀냐는 반응들이 있네요.
119가 동물구조 목적은 아니지만 접수를 했으면 야생동물 협회같은곳이라도 연결을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아는 야생동물 협회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면서 저런아이들을 보호하다가 방생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저게 천연기념물이였다면 저렇게 처리 못해을꺼 아니예요..저만 지금 이 상황이 이상한 건가요?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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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2016.04.29
아마도 지역 유기동물위탁보호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야생동물보호단체이거나요.. 전자는 민원 들어왔으니 나가보기는 했겠지만 너구리를 케어할 여력이 안 됐을 것이고, 후자는 너구리나 고라니, 멧돼지는 유해 조수로 보는 입장이니 소극적이었을거에요.
심소정 2016.04.29
저도 이 글 봤어요~ 그냥 야윈체로 안쓰럽게 있던 아이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글과 사진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르겠어요. 소방관들 얘기하는 것도 너무 화가 나고 어디 동물보호단체인지 알고싶네요!
조희경 2016.04.27
오자마자 광견병으로 판단하고 죽이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 너구리가 병에 걸리면 광견병이 대부분일 수 있는 정황적 근거가 소방관에게 전달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또, 완전히 죽지 않은 아이를 매장한 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 약품이 소방관에게 지급되나? 근육이 떨린다는 것을 보니 석시니콜린 같은데.... 과정이 전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