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희 2016.05.27

잘 하셨네요.^^ 저도 작년8월에 유기견 리트리버믹스 여 아이를 구조해서 키우고 있어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을텐데 한번의 실수로 유기견이 되어서 정말 안타깝죠. 집안에서 키워요. 우리집이아니라 좀 불안하지만 아이가 다행히 짖지도 않고 집안을 어지럽히지도 않아요. 애교도 엄청 많아요. 털은 털갈이 할때 봄 가을에만 많이 빠지구요. 처음 데리고 왔을때는 털이 엄청많이 빠져서 한달 가량을 빗질과 손으로 엄청 뜯어냈어요.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를 섞어서 먹이고 있는데 확실히 고기를 섞어 먹이면 털이 잘 안빠지고 윤기가 납니다. 목욕은 15일에 한번. 집안에서 볼일을 안봐서 낮 저녁 2번씩 산책을 했는데 요즘은 저녁에만 한번나가요. 화장실 문을 열어놔도 볼일을 안보고 꾹꾹 참네요. 봄에 예방접종 4~5가지 했고요. 심장사상충에 걸렸었는데 6개월 가량 관리해서 지금은 완치 했어요. 심장사상충약은 한달에 한번 꼭 먹이세요.

딩동파파 2016.04.19

먼저 따뜻한 선행에 감사합니다. 저희 딩동이는 15kg의 중대형견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잘 크고 있으니 김미나님께서도 충분히 키우 실 수 있습니다. 1. 1일 1회 같은 시간대에 산책 시켜주세요.(산책으로 스트레스 해소됩니다.) 2. 산책 후 발을 씻겨 주시기 전에 빗질해 주세요. (고무로 된 넓쩍한 빗 추천) 위 두가지만 해주시면 집안에서 사고치지 않고 털도 기존보다 훨씬 적어진답니다. ^^

김은숙 2016.04.14

저희도 큰 개 작은 개 털 빠지는 아이등 집 안에서 같이 뒹굴며 살아요. 윤국장님께서 말씀하신데로 털을 짧게 깍아주면 될텐데요. 저는 미용 기술을 배운적 없지만 집에서 깍아줍니다. 굳이 기술자처럼 이쁘게 잘라 줄 필요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매번 미용실에 가서 낯선 이한테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요. 요즘에는 털 청소 잘 되는 저렴한 찍찍이도 많이 나오니 그것도 활용하시면 되고요. 생명을 구하고 그 생명체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시다 보면 어느 날 그 털 들이 더 이상 신경써지지 않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저처럼요. ㅎ

정승혜 2016.04.12

구조해 주셔셔 너무 감사합니다. 누구도 선뜻 나설수없는 상황이었을텐데.. 부모님께서 정말 한 생명을 살리신 거네요. 불쌍한 아이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동물자유연대 2016.04.11

안녕하세요. 반려동물복지센터 윤정임국장입니다. 덕구와 닮았다면 진돗개 혈통이 거의 없는 덩치가 조금 있는 혼혈견 같습니다. 이런 아가의 경우 미용을 하면 털빠짐이 없어 키우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거예요. 1년에 3번 정도만 미용하시면 됩니다. 밖에서 활동적으로 지내던 아이라 처음에는 실내생활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면 덩치만 클뿐 일반 반려동물과 다름 없습니다. 용기 내어 구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