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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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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최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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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2
다음과 같은 상황이 생겨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1. 학원 건물 옥상에 얹혀사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2. 학원이 3월 18일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 학원에서 그나마 챙겨주시던 선생님은 식구들중에 반대의견이 있어 못 데리고 가십니다.
4. 저는 현재 개님 2마리를 한계로 정해놓고 딱 맞게 키우고 있으며 직장을 구하는 혼자사는 사람입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그동안 혼자 살아서 다른 고양이나 동물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제일 좋은건 이사 전에 다른 가족을 맞이하는 것이지만 사실 그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학원 선생님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는 책임지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작은 답변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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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2016.03.02
아기때부터 돌봐주신 고양인가요?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다른 고양이나 개가 있어도 합사를 2-3주정도 여유있게 생각하고 한 집이라도 다른 방에서 격리하면 나중에 합사는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성묘라면 바로 입양처를 알아보는 게 힘들것 같고 임시보호라고 가능한 곳을 알아보시고 입양처를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옥상에 계속 가서 먹이를 주실 수 있다면 일단 옥상에서 지내게 하고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인데 건물 사정을 알 수 없으니 가능성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