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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구조후
-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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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작년 10월3일 과천 경마장앞 찻길에서 뒷다리를 쓰지못하는 삐적 마른 고양이가 찻길을 건너는 걸 보았습니다.
그냥 가면 차에 치여죽던지 중간 화단에서 고립돼 굶어 죽을 것같아 담요로 잡아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다리보다는 허파에 장기가 들어가는 횡경막탈장이 더 급하다고 해서 수술했어요.
워낙 마른상태라서 수술을 견딜지 알수 없다고 했는데 다행이 잘견뎌서 주어 지금까지 건강하답니다. 다리는 아직도 제대로 쓰지 못해요. 뼈는 이상이 없으나 인대에 이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치료 불능이라고.
우리집엔 강아지가 4마리가 있어서 이곳 저곳 입양을 알아보았지만 고양이가 좀 얼룩덜룩 포스있게 생겨서 인지 모두 무섭다고 입양을 꺼렸습니다. 간신히 입양하신분은 한달후에 개인사정으로 고양이를 키울수 없게 되어 다시 저희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중성화수술은 이제 해도 될만큼 건강이 회복 돼서 곧 할 예정입니다. 이 아이를 동물자유연대에서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저희집 개들이 다른 집 개들을 물어서 몇번 치료비를 물어 줬던 터라 고양이를 아주 방하나에 가둬서 임시로 보호는 하고 있는데 불안불안 합니다. 몇개월은 기다릴 수 있으니 과천경마장앞에서 구조된 길냥이 "과천이"를 꼭 보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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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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