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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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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현장 남은 길냥이
-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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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안녕하세요
재건축단지에 오랫동안 밥을주던 캣맘입니다.
드디어 이번에 올것이 왓고 아파트가 재건축 공사를 하게되어
최대한 아이들을 주변 다른곳으로 이주를 하였습니다.
현재 반년넘게 두마리를 못잡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포획틀로 갖가지 먹이들을 동원도 해보았고,포획틀에 반감이 있는것같아 두꺼운 상자로 제작도 해보고
별 방법을 다 써봣지만....그동안 같이 있던 친구들이 잡히는걸 봐서 그런건지....
들어가질 않네여....
남은 마지막 건물에서 오늘내일 언제 다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두 아이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한아이는 사람이 들어갈수 없는 건물 지하에 새끼들도 있는걸로 추정이 되고요...
이아이들 어떻게 잡아야 할까여?
그물같은걸로 잡아보려고도 했지만...숨어버려서 나오질 않으니 방법이 없네여
좋은 방법이 없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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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2016.01.14
포획틀로 잘 안잡히는 애들이 있습니다. 저희도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못 잡는 애들이 아주 간혹 있는데, 포획틀을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거나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무리한 시도는 점점 경계만 키웁니다. 헌데, 재건축을 하게 되면 고양이들이 서식지를 찾아 인근으로 옮겨갈텐데, 이주 방사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자력으로 옮기는 것은 고양이가 상황을 살피며 옮기지만 이주 방사는 강제 이주라서 더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재건축 단지 주변이 고양이가 전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인가보군요,,
이경숙 2016.01.12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