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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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의 겨울을 위해
- 정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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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0
이번에 제주에 내려가서는 남편을 졸라 까미의 추위를 조금이라도 방어 해보고자 했습니다
사방이 트여 매서운 칼바람을 우선 2군데라도 피하라고 뒷면과 오른쪽만 가림대를 해주었습니다
왼쪽은 그 아이가 작은 구멍으로 변을 보러 이동을 하고 앞쪽은 막으면 안되니깐요
문을 열어주어도 절대로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한답니다.
갸날프고 조그만 강아지 엔젤이 2009년 4월 23일에 저희에게 왔으니 어느덧 만 7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은 약간 뚱보가 되었는데 성격도 독특하고 아주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엔젤 덕택에 ''사랑해!"란 말을 하루에도 여러번 하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엔젤을 보며 벌판에 혼자 있는 까미가 가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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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6.01.11
엔젤어머니~ 잘 지내셨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엔젤은 여전히 천사처럼 예쁘네요 가여운 까미를 위해 이렇게 애쓰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엔젤아버지가 수고하셨네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주에 내려가실 때마다 가여운 까미 보살펴 주시니 그저 감동입니다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고 엔젤도 오래오래 함께 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