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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잘 있죠? 불현듯 생각이 나서...

송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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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잠시 짧은 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돌아와 이번주 내내 밀린 업무로 매일 야근을 하다 불현듯 백구 생각이 나서 하던 일 멈추고 머리 좀 식히려 잠시 들렀습니다.

마음은 이번 휴가 때 백구 보러 가려 했는데...차도 없이 혼자 강아지 데리고 기차타고 가려니 도통 엄두가 나질 않아 결국 또 포기해 버렸어요...핑계겠지요? ㅎㅎ 맘만 있음 갈 수 있는데....... 서울에 연고지도 없고... 옛날 우리 백구랑 너무 많이 닮은 현재의 백구를 꼭 한 번은 보고 싶네요. 걍 백구 생각이 갑자기 나서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새 해 모두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