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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으로 보이는 길고양이 도움요청드려요.

조금전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는길에

한 식당 문앞에 두마리의 고양이가 밥을 기다리는지 안쪽에 시선을 고정하고 식빵자세를 하고 있더라고요.

평소에 길에서 길냥이들을 종종 만나서 가방에 항상 비상식량마냥 소량 덜어다니고 있기에

곧장 사무실에 있는 사료를 가지고 와서 깨끗한 그릇에 옮겨담아 놓아주러갔어요.

배가 고팠는지 경계심 없이 와서 잘 먹어주네요.

제가 밥주는 모습을 모시고 안에서 식당 주인아주머니께서 나오시더니 길고양이에 대해 설명해주더라구요.

노랑이가 엄마고 얼룩이가 새끼이며, 노랑이 엄마가 나이가 많다며,

무엇보다도 고양이 상태가 너무 아파보여서 안타까워하시네요.

저에게 종종 밥좀 챙겨주라고 부탁을 하시네요.

증상을 보아하니 앞전에 저희 집에 찾아와서 도움을 받았던... 지금은 동물복지센터에 잘 지내고있을 왕초군과 같은 증상으로 보여요. 사료를 먹는데 끈적거려보이는 침이 줄줄 새어나오구요.

사료로 힘들게 씹어먹고, 입주면이 지분해요. 그루밍도 제대로 못해서 뒷다리 털들이 축축히 젖어있는것 처럼보이구요. 지역은 서울 신내IC부근이예요.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안혜성 2015.12.30

저정도 상태면 근처 동물병원에서 구내염 약 조제해서 캔에 섞어 먹이시면 많이 좋아질거에요. 단 구내염은 약을 계속 꾸준히 먹이셔야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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