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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글 올리네요....12월17일 럭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자련이 왕십리에서 자리를 틀면서 있었던 5마리 중 하나인 럭키...
 
봉사자로서 4년의 시간을 보고, 입양하면서 10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그렇게 소원하던데로... 제 품에서 자다가 새벽에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하루 바쁘게 지냈어요. 일부러 제가 너무 바쁜 때 떠난 것인지...
 
엔젤스톤에서 럭키가 작은 돌이 되어 돌아왔네요...
 
럭키야... 너 땜에 행복했고, 고마웠어... 끝까지 내 맘 편하게 해주고 떠나서...  



댓글

이현숙 2016.01.02

아.. 럭키가 떠났군요. 좋은 가족 만나 행복했을 거예요, 럭키의 명복을 빕니다. 경화님 기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박경화 2015.12.28

오늘 병원 원장님과 미용실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얘기 나누고 왔지만... 란숙님... 누군가 내가 돌볼 아이가 있으면 이별하는 마음에 도움은 되는 것 같아요. 언제 동자련 봉사 함께 가요... 애들 만나다 보면 위안을 받을거에요.


최란숙 2015.12.28

설이가 있어 다행이란 말 마음에 와 닿네요.. 토동이가 떠났을때 누리가 있어 견딜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없네요,, 아직도 강아지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고 밤에 자려고 누우면 누리 생각이 간절하네요.. 여러분들 말씀처럼 아무리 많이 보내도 이별은 면역이 되지 않겠지요.. 아.. 어쩔까요.. 새로운 만남이 너무 두려워요..


박경화 2015.12.26

아이를 떠나보내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도 임보 중인 샤넬 설이가 있어서 저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다행인 것 같아요.


안혜성 2015.12.26

럭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군요. 우리 경화님 마음 허전하시겠어요.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토닥토닥


이경숙 2015.12.26

ㅠㅠ 아이고...럭키가 ....떠났네요 ㅠㅠ 저도 올해는 이별이 많은 해입니다 구월이 시작되는 날 '킴'이 떠났고 우리 가족의 첫사랑이자 제가 10년 넘게 동물자유연대의 가족으로 남게 한 '소리'도 10월 7일날 별이 되었기에 아직까지도 순간순간 아가들 생각에 눈물바람입니다 럭키...갈수록 동안이 된다고, 그래서 오래오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갔네요 박샘....기운내세요 럭키의 명복을 빕니다


민수홍 2015.12.26

소원을 이루셔서 참 다행입니다. 평안한 영면, 그리고 아름다운 재회를 기원합니다.


함선혜 2015.12.25

저희집도 여러마리 있다보니 일년에 한마리씩 보냈습니다. 처음 보냈을때는 너무 정신없이 보내면서 잊을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두번째 보낼때는 잊으려 해도 잊혀지진 않기에 추억하며 살기로 마음먹고 얼마전 홍은동 시추중 닮은 녀석으로 데려왔습니다. 대풍이 동생 소풍이를요... 많은 위로가 되네요... 덕분에 행복했었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게해준 럭키를 추억하며 올 한해도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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