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2015.11.26

이 방송을 보면서 가족들이 이해가 안 되며, 국가의 법도 어처구니가 없구 삼순이는 생각이 많은 아이라 이미 마음의 상처는 엄청난 모습이 TV 화면에서 느끼게 하던데 빠른 시간에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전혜영 2015.11.12

부경에서 나오게 하려면 어찌됐든 거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건데 이미 방송 전부터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보호해주겠다는 좋은 시설이 나오지 않지 않을까요? 여기 회원으로 잠깐 언급하셨듯이 동물자유연대에서 맡아주신다면 정말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법률적인 문제때문이라면 지금 이만큼 이슈가 되고 있고 동물농장과 삼순이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서 환경부와 절충을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이렇게 시간만 보내고 결국 삼순이가 잘못되면 보호라는 이름으로 한 아이를 죽게 만들 뿐입니다. 계속 시간만 흐르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지치고 관심이 사라지면 삼순이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다른 일들로 고생하시는 걸 너무 잘 알지만 정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유자화 2015.11.11

불가한 것으로 결론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금이 필요하면 모금 운동하겠습니다!!!

조희경 2015.11.11

힘든 결정이 되겠지만 다시 가정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법률적으로나 향후 발생될 사건, 이를 악용하는 불법 업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경에서 나오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협상 중이고 곧 조만간에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보호하는 방안도 모색해봤고, 본부 활동가들도 휴일 관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저희가 보호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만 이 역시 법률적으로 풀어야 할 일들이 있고, 또 다른 문제도 있어서 불가한 것으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 정리가 되면 다 말씀 드릴께요. )

임나혜숙 2015.11.11

아 저 모습... 돠와줍시다

유자화 2015.11.11

지금 삼순이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찾아낼 수 있는 단체가 동물자유연대라고 생각되어 정회원 가입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동물을 위해 작은 일이나마 함께 할 생각입니다..

김남형 2015.11.11

개선이 될 하나의 불씨가 되어 동물들의 복지가 보장되었음 하네요. 다만 저 꼬맹이의 지금 당장이 너무나 불쌍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나 미안해지는 마음입니다...

박은영 2015.11.11

진짜 당장 어찌할방법이 없다는게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어느분이 오늘 찍어왔다는 삼순이 상태는 진짜 두달전 그모습.. 위의 사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요.. 하아.. 정말아무것도 해줄수 없나요? 진짜 후원금모금이라도 하고심정입니다.. 정말 삼순이를 위하는건 이게 아닌데 말입니다.. 11년을 함께한 사람에게 버림받고 혼자서 외로워하며 상심하고 있을 삼순이 생각에 잠을이룰수가 없네요ㅠㅠ

조희경 2015.11.10

저희가 다른 방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이 키우도록 두는 것은 불법 업자들 판치는 거 그냥 두는, 법 사문화 됩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이 과도기를 지혜롭게 넘길 방안이 필요한 거에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보다 더 가혹한 일을 뿌리뽑으려면요ㅠㅜ

전혜영 2015.11.10

결론은 현재로선 방법이 없다는거네요. 오늘 동물원 다녀오신분이 사진을 올리셨습니다. 동물농장 해명 사진과는 너무도 다르더군요. 시청자들만 마음 졸이고 분통 터지네요.

조희경 2015.11.10

네, 그건 피할 수 없죠. 다만 이 분노의 에너지가 환경부로 몰렸으면 앞으로의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활동에 닥쳐 있는 현실입니다.ㅠㅠ

박경화 2015.11.10

양도도 안 되고, 시설 등록도 필요하고... 그러나 환경부는 아무 준비도 대책도 없고... 그 가족은 키울 수 없고... 그 모든 걸 공개적으로 방영했어야 했기에 동물농장측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감동에 키워드에 맞추려다 보니 스스로 모든 불화살을 자신들이 맞게끔 만든거죠. 환경부가 제일 나쁜놈이지만 동물농장도 시청률만 생각헀다가 스스로 발목 잡힌거니 뭐... 제발 자기들이 하고픈 이야기에 짜맞추려는 방송행태는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희경 2015.11.10

아녜요. 환경청이 회피하는거에요. 동물농장에서도 미처 나오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CITES 종을 키우려면 시설 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거 안하면 벌금 3000만원, 징역 3년 이하에요. 개인이 시설 등록하는 게 쉽지 않아요. 일단 이 문제는 환경부가 욕을 엄청 먹어야 합니다. 이 애 뿐만이 아니라 다른 CITES종도 지금 줄 서 있어요., 얼마 전에도 부산에서 슬로리스 발견됐다죠? 계속 버릴 겁니다. 자진 신고 기간에 미처 신고 못 한 사람들이. 과도기 딜레마에요..ㅠㅠ

박경화 2015.11.10

동물농장 입장의 전문 봤는데... 그렇다면 사람들 이야기처럼 가식적인 방송내용으로 가서는 안 되는거였죠... 사람들이 당장 환경부나 관련기관에 전화해서 보호시설도 없는데 가정에서 보호하고 있으면 안되냐고 문의했던데... 뻔히 눈에 보일 거짓을 가리려고 하더니... 그러면 더 분노하게 되어있죠. 솔직히 저는 구조기 듣고, 그 나라에도 동물단체가 분명 있을텐데 힘들게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것보다는 그것이 더 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다소 의아하긴 했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제가 봤을 때는 여론의 불신이 점점 더 심각해질 것 같네요. 부경동물원... 검색창 치면 나오는 블로그 글들과 사진이 장난이 아닌 곳이니깐요.

조희경 2015.11.10

가족이 포기한거에요. 선원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잦고 엄마가 키웠었는데 요양원에 들어가게 됐다나 봐요. 딸리 있는데 결혼했고.. 그 딸이 데려가며 ㄴ좋을텐데 거기까지는 아닌듯해요.

박경화 2015.11.10

전혜영님 이야기처럼 2급은 신고하고서 우선 원가정에서 보호조치가 가능한거였으면 저런 환경보다는 원래 집이 낫지않을까 싶은데요... 전보다 마르고 정서적으로 좋은 상태가 아닌 것 같네요. 가족분들이 포기한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그래서 결국 보내버려야했던? 11년... 제가 그 가족이라면 저 상태보고 당장 뛰어갔을 거 같은데요... 이해가 안 되네요.

조희경 2015.11.10

동물농장 측은 삼순이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해 저희에게 상의를 한 적이 있었고, 동물농장이나 저희나 모두 삼순이에게 최선의 안식처를 찾아보기 위해 노력했는데 삼순이를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삼순이를 저희가 데려와서 돌보는 것이 가장 최선이긴 하나 현재 원숭이를 별도로 보호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저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삼순이 거취 문제는 동물농장도 저희도 계속 신경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혜란 2015.11.10

넘 가슴이 아프네요~좋은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김남형 2015.11.10

거울과 함께 잠든 모습이 너무나 애처롭네요... 가족들에게 그리 사랑받으면서 살아왔던데 어찌 이런 슬픈 일이 있는지....

배혜선 2015.11.10

저도 이방송 보면서 의아해했어요 11년동안 키웠는데..아무리 법으로 개인이 키울수 없다고 하더라도..최선의 결과가 동물원뿐이었을까요?? 가족에 헤어지는 것을 아는지 삼순이가 울고 안하던 실수를 하는거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발 삼순이가 다시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와줄수 없나요??

김보현 2015.11.10

저도 보면서 엄청 의아해 했습니다... 보호종이라 개인이 보호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라도... 저 환경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 또한 이런 상황은 동물자유연대도 지양하는것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