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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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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기형인체로 고통받고있는 고양이를 도와주세요..
- 강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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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안녕하세요..부산지부에도 글을 남겼는데 급해서 여기다가도 이렇게 글을 남길게요ㅠㅠ..좀 길지만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는 창원시에 살고 얼마전 저희 강아지를 산책하고 어는 길에 한 4개월정도의 아직은 아기같은 고양이가 꼼짝않고 아파트 단지내에 웅크리고 앉아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엔 햇빛을 쬐고있거니 생각하였는데 뭔가 이상하였습니다.. 눈은 눈꼽으로 뒤덥혀서 뜨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 주위로 큰 파리들이 달려들어 아이는 몹시 괴로워하고 있었어요ㅠㅠ..급히 캔이랑 물을 떠와 아이앞에 갖다 놨지만 아이는 희미하게 야옹야옹거리며 가까이 가면 슬며시 도망가곤 하였습니다.. 저는 괜찮겠지 싶어 처음에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그리고 그로부터 이틀 뒤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를 발갼하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참혹했어요ㅠㅠ.. 눈은 거의뜨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파리는 물론 벌까지 꼬이고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너무 놀라서 얼른 집으로 얼라가 저희 강아지가 쓰고있는 케이지를 들고와 장갑을 끼고 아이를 슬며시 들어올렸습니다 .. 정말 반항한번 하지않고 축 늘어졌습니다.. 반항 할 힘도 없어보였어요..급히 저희 강아지가 다니고 있는 동네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이리저리 육안으로 검사를 해보시던 선생님께서 입이 약간 이상하다고 기형인것 같다ㅑ고 하셨습니다..자세히 보니 윗몸과 아랫몸이 완전히 뒤틀려서 잘 먹지못해 이렇게 마른대다가 턱부분은 염증으로 인해 구멍까지 뚫려있고 그 부분의 염증으로 인해 감염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몸 군데군데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어 안그래도 먹지못해 마른아이의 몸의 영양분을 계속해서 빨아먹고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일단 급한대로 진드기를 핀셋으로 제거해주시소 저는 동의를 하고 아주 소량으로 마취를 하여 아이를 씻기고 항생제와 영양주사를 맞히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사실 저희집은 간신히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얼른 치료가 끝나면 밖에 풀어주어야 할 형편입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가면 그 약한몸으로 또 다른고양이들한테 치이고 시름시름 앓을 거 같습니다.. 사료는 물론 캔은 입에도 못대는거 같고 캔과 북어국물을 갈아서 주사기로 밀어넣어봐도 잘 삼키질 못하고 입에서 줄줄 흘러내려버립니다 ㅠㅠ저는 이아이를 다시 바깥으로 내쫒기 보다는 방법을 찾아서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키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보듬아 줄 수 있는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아직 정회원이 이니라 도움요청 글을 쓸 수도 없고 일요일이라 전화통화가 안되 급한대로 여기다가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안약은 넣어주고 있는데 주사기로 아무리 밀어넣어봐도 먹질 못해 답답합니다 ..ㅠㅠ 여기로 연락을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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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5.10.26
연락드렸습니다.확인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