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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여진 이라고 합니다.

저는 13년된 2마리의 포메와 믹스견을 키우고 있는 강아지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본가 (저는 강아지 외 다른 사유로 따로 살고 있음) 에 아버지를 따르는 떠돌이 견이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임신견이었어요. 지금 강아지 3마리가 더 생겼지요.

문제는 본가에 사시는 부모님은 경제능력이 없으시고 강아지를 데리고 있을 만한 집이 아니예요. 저희 집이 아니고 세들어 살고 있는데 말씀드리기 버겁긴 하지만...

아버지가 정서가 많이 불안정하세요. 그래서 사실 키울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는 원래 있던 곳에 데려다 뒀으면 좋겠다고 하시구요. 그럼 공사장 현장소장이 달라고 하는데 사실 그 현장소장이란 사람이 개를 잡아먹으려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보낼 수도 없고. 저도 고민고민했는데 냉정히 생각해보니

제가 평생을 돌봐야하는 더 강아지를 업어갈 수 없는 입장이네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부탁말씀드립니다.. 혹시 도와주실 수 있는지요.

연락처 010-4796-5604 입니다.

동물자유연대 2015.10.26

연락 드렸습니다.오늘중으로 메일로 관련서류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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