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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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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 새끼 고양이를 경비가 가둬놨습니다.
-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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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9
저 사는 곳 경비가 길고양이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맞고 죽으라고 세게 돌던지고 막대기로 때리고 그러며 쫓아냅니다.
그래도 그동안 경비 피해 밤에 몰래몰래 밥을 줬는데 이인간이 이제는
제가 주는 시간대를 파악해서 그 시간대에 못주게 지키고 서있습니다.
시간대를 바꾸면 한며칠은 괜찮다가도 다시 그 시간대에 지키고 서 있구요.
제가 사는 동 지하실에 새끼고양이가 갇혀있네요.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길래 따라가보니 지하실 한 곳 자물쇠로 잠겨있는 공간 안쪽에서 들립니다.
꺼내주라고 말해봐도 씨알도 안먹히는 인간입니다.
몇번 설득하려 해보았지만 다 죽이거나 잡아가게 해야한다는 식이구요.
자기가 그동안 여기 경비하면서 잡아가게 하고 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는 식이라며 말도 안통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곳 김포는 전에 살던 집 근처에서도 한 인간이 지하실에 길고양이 모자들을 가둬놨길래
설득하려해보았지만 말이 안통해서 고양이들 나오게 막아둔 것을 열어보려고 경찰도 불러봤지만 이지역
경찰들도 사유재산이니 훼손하지 말라며 도움을 안주더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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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화 2015.10.12
그경비를 이런저런이유로 아파트에서 내쫓으세요~!
이상석 2015.10.12
주민 몇분하고 같이 가면 좋을텐데...
안혜성 2015.10.09
경찰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네요. 엄연히 동물학대인데요. 좀 강하게 밀어붙여보세요. 사유재산이라니요.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당연히 요구하실 수 있는 권리아닌가요? 경찰관들이 동물학대에 대한 의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좀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조희경 2015.10.09
고양이가 지하실에 갖혀 있고 나올 구멍이 없는 것을 잘 알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고 굶어 죽도록 방치하는 것은 고의로 죽게 하는 것이니 동물학대로 고발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세요. 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니 이 말도 먹혀들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어떻게 경비아저씨가 그리 막무가내로 행동할 수 있는지요? 입주민이 요구하면 따라야죠. 게다가 무슨 재산 상의 침해를 주는 문제도 아닌데요.... 정 말 안들으면 구청에 전화해서 지하에서 고양이가 갖혀 죽어가니 나와서 긴급 피난 시켜달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