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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 새끼 고양이를 경비가 가둬놨습니다.

저 사는 곳 경비가 길고양이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맞고 죽으라고 세게 돌던지고 막대기로 때리고 그러며 쫓아냅니다.
 
그래도 그동안 경비 피해 밤에 몰래몰래 밥을 줬는데 이인간이 이제는
 
제가 주는 시간대를 파악해서 그 시간대에 못주게 지키고 서있습니다.
 
시간대를 바꾸면 한며칠은 괜찮다가도 다시 그 시간대에 지키고 서 있구요.
 
제가 사는 동 지하실에 새끼고양이가 갇혀있네요.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길래 따라가보니 지하실 한 곳 자물쇠로 잠겨있는 공간 안쪽에서 들립니다.
 
꺼내주라고 말해봐도 씨알도 안먹히는 인간입니다.
 
몇번 설득하려 해보았지만 다 죽이거나 잡아가게 해야한다는 식이구요.
 
자기가 그동안 여기 경비하면서 잡아가게 하고 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는 식이라며 말도 안통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곳 김포는 전에 살던 집 근처에서도 한 인간이 지하실에 길고양이 모자들을 가둬놨길래
 
설득하려해보았지만 말이 안통해서 고양이들 나오게 막아둔 것을 열어보려고 경찰도 불러봤지만 이지역
 
경찰들도 사유재산이니 훼손하지 말라며 도움을 안주더군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이 안되더군요. 



댓글

곽정화 2015.10.12

그경비를 이런저런이유로 아파트에서 내쫓으세요~!


이상석 2015.10.12

주민 몇분하고 같이 가면 좋을텐데...


안혜성 2015.10.09

경찰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네요. 엄연히 동물학대인데요. 좀 강하게 밀어붙여보세요. 사유재산이라니요.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당연히 요구하실 수 있는 권리아닌가요? 경찰관들이 동물학대에 대한 의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좀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조희경 2015.10.09

고양이가 지하실에 갖혀 있고 나올 구멍이 없는 것을 잘 알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고 굶어 죽도록 방치하는 것은 고의로 죽게 하는 것이니 동물학대로 고발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세요. 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니 이 말도 먹혀들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어떻게 경비아저씨가 그리 막무가내로 행동할 수 있는지요? 입주민이 요구하면 따라야죠. 게다가 무슨 재산 상의 침해를 주는 문제도 아닌데요.... 정 말 안들으면 구청에 전화해서 지하에서 고양이가 갖혀 죽어가니 나와서 긴급 피난 시켜달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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