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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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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을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새와 까미
- 정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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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3
2009년 4월 23일 1.5Kg정도의 아주 작은 강아지 엔젤을 입양 한지 벌써 벌써 만 6년 6개월째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딸이랍니다!
동물자유연대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엔젤과 함께 산책길에 작은 새 한마리가 몸 여러군데에 심한 상처를 입은채 파리들이 붙어 있었어요
파리들을 쫓아버리면 다시 달려들곤 하는데 녀석은 겨우 한쪽 날개만 갸날프게 퍼덕거릴 뿐 반응이 없는데
도저히 그냥 갈 수도 없어 안고 집에 왔습니다. 물을 입가에 줘도 먹지도 못하고 베타딘 소독약을 상처에 발라
주었지만 결국 죽고 말았네요
어디서 입은 상처들인진 모르지만 작은 생명이 이렇게 허망하게 스러지는 걸 지켜보며 내내 맘이 아픕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까미''에 대해서도 가슴 아프답니다
까미에 관한 사진도 올릴까 했는데 5장만 올릴 수 있나봐요
사실 저는 엔젤 덕택에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고 관심을 가질수록
가여운 아이들 때문에 맘이 자주 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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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순 2015.10.05
엔젤과 인연을 맺게 해주신 고마운 분이시죠? 저는 엔젤 덕택에 고양이, 새, 그리고 매미채에 잡힌 매미,낚시줄에서 몸부림치는 고기 들까지 많은 걸 느끼게 되었지만 그만큼 맘이 시린 적이 많습니다 제주도 까미도 정말 안타까운 가여운 얜데 어찌 할 수가 없네요
이경숙 2015.10.05
엔젤어머니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엔젤 소식 궁금하던 차에 이렇게 반가운 소식을 접하니 정말 기쁘고 흐뭇합니다 엔젤과 만나신 지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너무나 작고 여렸던 가여운 엔젤이 정말 복이 많아 이렇게 좋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건 엔젤이 전생에 크나큰 복을 지은 모양이에요 가여운 새는 정말 가슴아픕니다 엔젤어머니 또 가끔 엔젤 소식 부탁드리고요 가족들 모두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석 2015.10.04
맨위에 사진 정말 귀엽습니다. 새는 불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