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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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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개도살 경악!!!!

저희 엄마가 기름 짜려고 친구분들하고 모란시장에 다녀오셨어요. 장도 구경할 겸 친구분들과의 만남에 기분좋게 외출하셨었는데..... 
 
저희 엄마 방금 전 귀가하셨는데, 개도살하여 판매하는 장면에 완전히 경악을 하셔서 돌아오셨어요. 좁디좁은 철창에 갖혀있는 백구들은 겁에 질려 떨고있고 철창 앞에는 솥단지들이 주욱 늘어서 있고. 저희 엄마가 그 현장은 저질 중에 저질이었다고 지금도 흥분하여 욕을 막 하고 계시네요. -너무 자세한 건 제가 절대 못 듣겠으니 자세한 묘사는 하지 마시라고 제가 엄마에게 절실히 요청!  그럼에도 저희 엄마 말씀이 아주 오래전 몇 십년 전에 가셨던 때와 달아진 게 하나도 없다고!!! 예전과 똑같이 야만스럽고 미개하고 잔인하고!!! 정말이지 화가 나고 분하고 너무 슬퍼서 미칠지경이에요. 아주 조금은 상황이 나아졌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다시 보면 또 그 자리인 것 같아요.
 
어느 새 여름이 왔고 또 수 많은 죄없는 생명들이 잔인하게 죽어가겠죠. 우리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동물단체들 힘드시겠지만 더 많이 뛰어주세요. 그리고 모란시장 개도살, 판매 중단을 위한 서명운동 다시 한 번 진행해 주세요. 더불어 그런 야만적이고 잔인한 현장을 그대로 묵인하고 있는 성남시에 다시 개선 촉구해 주세요. 시정한다, 개선한다, 없앤다, 같은 말만 반복하지 실제로 변화하는 보이지 않아 답답한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회원들! 이 사회가 아직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서지 못했지만 우리 작은 힘들이 모여 작은 생명들을 구하고, 급기야는 변화를 만들수 있다는 신념으로 더욱 더 관심갖고 앞장 서 힘을 보태도록 해 봅시다. 화이팅!



댓글

권지영 2015.06.17

아... 말씀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부끄러운 일이에요. 같은 한국사람이 봐도 잔인한 그곳이 외국인들이 볼 때에는 어떤 이미지로 다가갈까요... (참... 말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요) 이제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고, 사람들이 "복날에 된장발라버릴라"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는 이런 시기가 정말 싫습니다. ㅠ.ㅠ


조혜진 2015.06.04

아.. 괴롭고 힘드네요.. 단체에서 노력 부탁드립니다. 생명을 구하고, 힘과 목소리를 내어 볼려고 단체를 만들고 거기에 우리는 후원과 응원을 하는 거니까요..


이경숙 2015.06.03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부끄러운 모습들 ㅠㅠ


김선녀 2015.06.03

정말 성남시청에 강력 항의 합시다. 무엇보다 강력한 시민들의 분노를 보여 줍시다, 복날이 오기 전에 .


김선녀 2015.06.02

아!아직도 여전 하군요, 옛날 얘기인줄 알았는뎨...정말 분통이 터져 못살곘녜요. .또다시 여름이 다가 오는뎨 우리 그 앞예 가서 단쳬로 항의 컘퍠인이라도 벌이든지 그 불쌍한 섕명들을 어떻계든 구햬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는 사이예 헁동을 보여 줍시다,


김보현 2015.06.01

여기는 근절은 고사하고 개선도 될 여지가 없는 곳인가요? 이제 날은 더워지고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공포속에 처하게 될지 너무나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성남시청은 눈과 귀를 막고 있는것인지... 님 말씀대로 다시한번 서명운동, 탄원서 제출등으로 안타까운 아이들을 도울수는 없을까요?


서희정 2015.05.31

모란시장..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영원히 절대로 가보고 싶지 않은 곳이에요..ㅠㅠㅠ 한 국가의 도덕성은 국가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는데.. 한숨만 나오네요ㅠㅠㅠ


조윤경 2015.05.29

저도 성남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 또 넣었어요. 하나의 목소리는 작지만 소리를 합치면 반드시 변화 이뤄낼거라 믿습니다. 민원 많이들 넣읍시다!


박혜숙 2015.05.29

모란시장 가고싶어도 이런거 볼까봐 못가겠어요..모란시장 얘기만 들어도 피비릿내에 토나올지경이에요 ㅠㅠ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많은 사람들이 민원넣어도 소용없는건가요?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야만적인 모습을 보이는지..그것도 전통이라고 지키고 있는건지.. 민원 넣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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